예산∼홍성 연결부서진다리 방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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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오랜만에 고향을 다녀온뒤 마음한구석의 불안을 지울수없다.|장동인 <서울 강동구 길동 진흥아파트2동602호>
다름아니라 고향인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는 「대교」라는 다리가 있어 예산과 홍성을 잇는 유일한 버스길인 이곳에는 여름에는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버스로 더욱 붐빈다.
그런데 이「대교」는 대형버스들이 서로 비켜설수없을 정도로 아주 좁은 대다 몇년전부터 한쪽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그리고 시골이라 많은 학생들이 자전거통학을 하기때문에 늘 불안스럽다.
재작년에는 중학교를 다니던 남동생이 자전거를 타고 이다리를 건너다 트럭과 부딪쳐 뇌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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