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와인, 커플마케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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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주류에 최근 '사내 결혼식'이 있었다. 신부는 '로사 리갈', 신랑은 '가비아'다. 반피社 와인을 커플로 묶어 웨딩 마케팅에 나선 것이다. 로사 리갈에 면사포를 씌웠다. 가비아는 턱시도를 입혔다.

로사 리갈은 스파클링 와인이다. 카푸치노를 연상케 하는 섬세한 핑크 빛 거품이 신혼의 삶도 핑크 빛으로 물들인다. 병 모양이 신부와 닮았다. 병목과 밑단 부분에 섬세한 칼집을 새겨 넣어 마치 레이스 달린 드레스를 입혀놓은 듯하다. 짙은 장미향과 달콤한 딸기 맛이 조화를 이뤄 식전.식후 어느 때나 잘 어울린다. 허니문 호텔에서 초콜릿과 함께 즐기면 좋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가격은 4만5000원.

가비아는 아로마 향이 풍부한 화이트 와인이다. 0℃에서 숙성시켜 와인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소개했다. 해산물과 어울린다. 가격은 5만5000원이다. 02-544-9769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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