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57번 가는 여사장왕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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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카네기홀과 티파니보석상이 있는 뉴욕의 57번 가는 많은 여사장들이 경영하는 업체가 운집, 세계에서 가장 여사장 인구밀도가 높은 곳이 되고있다고 USA투데이지가 최근 보도.
화랑과 패션업체·극장 등 문화사업체들이 몰려있는 57번 가는 여성들에게 비교적 문호가 개방되어있는 셈이긴 하지만 이곳의 여사장들이 운영하고있는 업체들은 방송국·광고대행사·은행 등 각양각색이다.
57번 가의 쟁쟁한 유지인 이곳의 5인의 아마조네스 (여걸) 는 남성 못지 않은 맹렬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특히 39세의 「주디·멜로」 여사 (사진·왼쪽에서 두번째)는 지난 80년 경영난에 허덕이던 제일여성은행(FWB)의 행장에 취임한 이후 이 은행을 바로 혹자로 전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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