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방학에 무슨 공부를 하나 봤더니?

중앙일보

입력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13일부터 23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초·중·고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교원의 경제·금융 교육 능력 강화를 위한 ‘교원 증권 경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금투협 부산지회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금융·자본시장에 대한 이해 증진을 담은 최신 내용의 커리큘럼, 실무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겸비한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40명씩 각각 나눠져 진행된다. 교육현장에서 경제 교육뿐만 아니라 교원의 자산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이 들어 있다.

기초반의 경우 첫날 증권시장의 이해, 주식투자의 필요성과 위험분석, 증권 차트·매매프로그램(HTS) 활용법 등을 교육한다.

심화반은 첫날 자본시장의 분류 및 증권시장의 이해, 금융투자회사 및 유관기관의 역할, 국내외 거시경제 주요 지표, 글로벌 거시경제와 국내 자본시장 관계, 최근 글로벌 경제 주요 이슈, 채권의 개념과 종류, 채권의 가격과 시간가치 개념 등을 다룬다.

강병철 기자 bonger@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