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을 맡고 있는 박용성 회장은 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IJF 회장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31일 출국했다. IJF 회장직 연임을 노리고 있는 박 회장은 카이로 현지에서 각국 유도연맹 관계자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경영권 분쟁 이후 공식행사 참석을 피해오던 박용오 전 회장은 31일 대만 타이베이(臺北)에서 열린 제30차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에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전경련 부회장인 박 전 회장은 11월 전경련 주최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회의' 의장과 한.대만 경협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현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