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초도 순시 앞두고 지방청 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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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5월에 취임한 안무혁 국세청장이 22일부터 초도 순시에 나서 연말을 앞둔 각지방청이 긴장상태. 안 청장은 22일부터 23일까지 2일동안 부산청 아래에 있는 9개 세무서를,24∼25일에는 대구청 산하의 5개 세무서를 들려볼 예정이며 다른 지방청도 별도의 순시계획을 마련중이다.
안 청장은 평소에도 위에서 지시한 사항이 이를 집행하는 하부단계에 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있어 답답한 점이 있다고 간부들에게 토로한 적이 있는데 이번 순시에서 세무관리들의 대민 친절봉사와 세금징수와 관련된 부조리의 엄중 징벌방침도 재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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