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사 고지도 국립박물관 기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19세기 제작의 한국 군사고지도인 『해좌전도』1점(진주강씨 충남아산군 화수회 소장)이 16일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됐다.
가로 54㎝, 세로 94㎝의 필사본인 이 고지도는 현재의 한국전도와 유사하며 지명·산·강등이 소상하게 기록돼 있는데 서울에서부터의 거리가 표시돼있다.
이밖에 울릉도·우산도·대마도 등을 포함했고 지도여백에는 북쪽 국경의 군 주둔지와 남해안 이충무공의 왜군 격파지 및 수군진지 등을 지지해설과 함께 기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