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주가" 폭등 계속|큰손들 몰려 종합지수 4포인트 뛰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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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실명제가 실시 연기 또는 대폭 보완쪽으로 대세가 기울자 주가는 폭등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30일의 종합주가지수가 하룻 동안 4.0포인트나 뛰어올랐으며 1일에는 시작부터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
삼환기업과 삼성전관(신주)은 시초가부터 상종가가 나붙었다.
증권가에 따르면 그 동안 7·3조치이후 실명제실시를 피해 증시를 떠났던 큰손들의 자금이 다시 유입됨에 따라 주가상승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단기차익을 노린 이식매물이 중간중간에 쏟아져 나오긴 하겠지만 전반적인 장세는 지금까지의 「팔자」분위기에서 「사자」쪽으로 돌아서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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