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공위 소집에 민정선 냉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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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문공위 여야간사들은 한일관계에 관한 일본역사교과서의 왜곡 기술을 다루기 위해 오는 27일께 위원회를 열기로 쉽게 합의했으나 민정당 원내 총무단에서는 냉담한 반응.
민한당 간사인 김태수 의원은 22일 심상우 민정당 간사 등과 이 문제를 다루기 위한 문공위회의 또는 간담회를 28일께 여는 문제를 협의한 끝에 대체로 의견일치를 보았던 것.
그러나 심명보 민정당 총무대행은『이종찬 총무가 출국 전에 야당총무와 급한 중대사안이 발생치 않는 한 상위를 안 열기로 양해가 있었다』면서『정부가 모종의 조처를 취할 모양이니 정기 국회에서나 거론하는 게 좋겠다』고 문공위소집에 부정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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