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씨 어음사기 7월7일 첫 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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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이철희·장영자씨 거액어음사기사건 첫 공판이 7월7일 상오10시 대법정에서 열린다.
서울형사지법 합의11부(재판장 허정훈 부장판사)는 30일 첫 공판에서는 이·장 부부와 대화산업관련자 등 7명의 피고인을 출정시켜 이들 부부에 대한 사기·업무상배임·외국환관리법 위반부분을 심리키로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30명(구속 28·불구속 1명·법인체 l)이나 되고 사건이 복잡해 9개의 범죄사실별로 나누어 사실심리·변호인 반대심문을 먼저 마친 뒤 증거조사과정부터 모든 변호인을 출정시켜 함께 심리키로 했다.
첫 공판에 출정할 피고인은 다음과 같다.
▲이철희(59·대화산업회장)·▲장영자(38·대화명예회장) ▲김제진(53·대화사장) ▲윤석록(35·대화관리이사) ▲김정일(38·대화경리부차장) ▲김용남(37·대화비서실차장) ▲서향련(55·여관업·불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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