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힐스테이트 영통, 분당선 망포역 역세권 중소형 2140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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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자녀가 안심하고 뛰어 놀 수 있는데다 중소형 주택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수원에 나온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망포동에서 2140가구의 힐스테이트 영통(조감도)을 이달 말 분양한다. 전용 62~107㎡형이고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2032가구(95%)를 차지한다. 소형과 중형 사이의 틈새평면인 전용 71㎡형이 442가구나 포함돼 있다.

 이 아파트는 수원의 인기 주거지역인 영통 인근에 들어서 영통 생활권에 속한다. 분당선 망포역 역세권이다. 인근에 삼성디지털시티가 있어 직주근접형으로도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편의시설로 롯데플라자·홈플러스·성빈센트병원·아주대병원와 망포공원·영통중앙공원이 가까이 있다. 주변에 잠원초·태장초·잠원중·영동중·망포고·태장고 등 각급 학교가 많아 교육환경이 괜찮다.

 현대건설은 자녀가 있는 가정이 많이 분양 받을 것으로 예상돼 단지 내 안전에 신경을 썼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디자인 인증인 ‘셉테드’를 획득할 예정이다.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특화된 설계와 디자인을 적용하는 건축기법이다. CCTV 설치 등으로 사각지대를 없애고 유치원·학원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키즈 스테이션’을 마련한다. 문재정 분양소장은 “집 안에 ‘코너리스 가구’ 등을 배치해 자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습공간을 강화한 선택형 설계를 도입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영통은 대부분 4베이(방 셋+거실 전면 배치)로 지어져 채광과 통풍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량이 가장 많은 주택형인 전용 84A㎡형(823가구)은 방 4개와 대형드레스룸을 갖추고 주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방이 ‘ㄷ’자로 설계됐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분당선 망포역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분양 문의 031-202-1800.

안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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