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신규채용 올보다 41%늘듯…노동부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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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내년도 우리나라의 고용전망은 올해보다 훨씬 밝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지난9월 전국2백명이상 사업체 2천5백4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82년도 신규인력채용전망조사에 따르면 40·5%인 1천32개업체가 계획을 확정, 9만2천6백92명을채용한다는것.
이는 지난 연초에 조사한 금년도 고용전망 6만5천4백49명보다 41·6%가 증가한 것이다.
학력별고용전망을 보면▲대졸이 9천4백명으로 연초의 고용전망에 비해 2·6배▲전문대가 1천4백19명으로 1·8배▲고졸 1만9천4백54명으로 1·9배▲중졸 5만l천9백89명으로 l·4배가 늘었다. 그러나 국졸은 1만3천3백92명에서 3천명이 준 1만3백92명이다.
채용자수를 사업체별로 보면▲국제상사 사상공장이 l만1천20명으로 가장 많고▲현대중공업 l천3백80명▲풍한방직 1천2백명▲삼성전자 1천백90명▲삼립식품 1천30명▲대우조선 1천20명▲한일합섬마산공장과 대농청주공장이 각1천명▲해태제과 9백명등의 순이다.「대졸채용이 가장많은 업체는 현대건설로 5백7명, 다음은 대한항공 4백4명, 현대중공업 4백10명 한국전력4백명, 한양주택·대림산업·국민은행이 각2백명, 제일은행 1백90명, 동아건설 1백80명,중소기업은행1백55명, 삼성물산과 한일개발·신탁은행은 각1백50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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