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어 기종 선정에서는 프랑스 ATR사의 ATR 72-500 터보프롭(70인승) 등 5개 항공기 제작사의 6개 기종이 경합을 벌였다
프로펠러 엔진을 사용하는 74인승인 Q400는 최대 항속거리가 2522.4㎞, 순항 속도가 시속 667㎞다. 제주~서울 운항 소요시간은 63분이다.
Q400은 현재 운항 중인 터보프롭 항공기 중 경제.안전성 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어는 "기종 선정과정에서 바람이 많은 지역 기상 특성을 감안해 안전성을 가장 먼저 고려하고 운항 원가와 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제주에어는 정기 항공운송사업 면허 및 노선 면허 획득 등을 연말까지 끝내고 이르면 내년 4월 제주~서울 노선 등에 취항할 예정이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