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외상에 「소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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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차관등도 사표>
「스즈끼」 일본수상은 16일하오 미일공동성명을 둘러싼 분규에 책임을 지고 사임한「이모」 (이동정의)의상 후임에 「소노다·스나오」 (원전직·정)후생상을 기용했다.
새 후생상에는「무라야마(촌산달웅·66·「스즈끼」파) 전 대장상이 임명됐다.
「이또 외상사임과 함께 「다까시마」(고도침남) 외무성사무차관도 사표룰 제출했으며, 「오오기따」(대내좌무낭)대외경제담당 정부대표도 사의를 표시했다.
신임「소노다」의장은 취임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외교에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인상을 주는것은 국민이나 대외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한 일』 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외교태세를 재정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말썽을 빚은 「동맹관계」의 해석에 대해 『이것으로 미일관계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 미일양국 관계는 앞으로도 전과 다름없이 우호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해설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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