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공산품 등의 수입관세 완화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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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캔버라29일AFP=연합】호주축산노조는 정부에 대해 한국과 대만·「싱가포르」등의 공산품에 대한 수입관세 장벽을 낮춤으로써 이들 국가들에 대한 호주의 우육수출의 길을 넓혀줄 것을 촉구하는 운동을 벌이고있다.
「모리스·빈즈테드」축산노조회장은 29일 정부에 대해 한국 등에 대한 우육수출량이 증가되긴 했으나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때문에 수출신장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빈즈테드」회장은 그 같은 정책 때문에 태평양연안국가들은 호주시장에 공산품을 판매하여 외화를 획득하는데 지장을 받고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이들 국가들의 공산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하는 대신에 이들 시장에 대한 호주의 축산품 수출을 늘릴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강구해야한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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