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속에 4·19묘지 참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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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민한·국민당등 각정당의 간부 및 소속의원들은 4·19 21주년이 되는 19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수유동에 있는 4·19묘소를 참배.
당원 1백여명과 함께 분향하고 4·19탐앞에 사철나무 한그루를 기념식수한 민정당의 권정달사무총장은 『불의에 항거했던 4·19정신은 이제 그이념성취의 적기를 맞게됐다』며 『영령들이 실망않도록 정치일선에서 뛰는 우리 모두가 국민의 마음속에 정의와 화합하는 정신을 심도록 해야할것』이라고 했다.
당간부 1백여명과 함께 참배한 민한당의 유치송총재는 20년생 노향나무를 심은뒤 『4·19를 단순한 기념일로 지킬게 아니라 국민들의 민주의식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것』이라고 했다.
국민당의 이만섭부총재등도 묘소에 향나무 한그루를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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