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판례에 정통…「모범법관」-이성열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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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청렴 결백하고 강직한 성격으로 20여년을 도시락을 갖고 출근해 별명이 「도시락 법원장」.
각종 판례에 정통해 「판례사전」으로 불릴 정도다.
몇해전 재야법조인들이 뽑은 3명의 모범법관 중 1명.
초임지가 광주지법이고 부장판사·법원장도 광주에서 지낸 광주「토박이」.
소문난 효자로 전주지법에 근무할 때는 노모에게 불편을 드린다고 혼자 하숙을 하기도 했다.
62년부터 2년간 서울고법 판사시절을 제외하고는 법관생활 27년간 광주·전주·대전 등 지방근무만 해왔다.
전남 담양출신, 5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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