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큐브 오피스텔, 임대료 월 90만원 2년간 확정 보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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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대기업 입주로 풍부한 임대수요가 확보된 판교신도시에서 판교 큐브 오피스텔(조감도)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에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1.5룸 7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판교신도시는 폭발적인 수요에 비해 오피스텔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 전셋집은 물론이고 월셋집도 거의 동이 난 상태다.

안철수연구소, NC소프트, 삼성테크윈 등 국내 굴지의 IT기업들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하면서 판교로 집을 옮기는 근로자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오는 2015년 판교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1000여 개 기업이 들어서고 16만 명의 배후수요를 갖출 전망이다.

 판교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판교에는 오피스텔이나 상업시설을 지을 수 있는 땅이 부족해 오피스텔 희소가치가 큰 편”이라면서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으로 임대 수요가 넉넉해 오피스텔 투자자들은 안정적이고 높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판교 최초로 할인 분양을 실시해 시세차익도 기대된다. 이 오피스텔 3.3㎡당 할인 분양가는 900만원대로, 주변 오피스텔 3.3㎡당 평균 분양가인 1250만원보다 저렴하다. 임대료를 월 90만원씩 2년간 확정 보장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편리한 교통환경도 투자가치를 높인다. 자동차로 강남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성내미터널과 운중로를 이용하면 동판교(테크노밸리)와 서판교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강남역과 잠실역·사당역·안양역·수원시청 등을 잇는 다양한 버스노선도 갖췄다.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며 에너지플랜트 전문기업인 대한송유관공사와 화산건설이 짓는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분양 문의 031-8017-9666

박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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