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투표율 평균 30%대 초반될 듯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7.30 재·보궐선거일인 오늘 오후 4시30분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15곳의 재보선 투표율이 26.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와 이번달 중순부터 실시된 거소투표 결과가 반영된 수치다.

이번 재보선의 사전투표율은 재보선 중 최고인 7.98%를 기록했다. 동작을이 37.7%로 가장 높다.다음이 수원을 20.6%, 수원병 24.1%, 수원정 23.4%, 평택을 23.3%, 김포 28.7% 순이다. 여야의 텃밭인 광주 광산을은 16.3%로 투표율이 가장 저조했고, 부산 해운대ㆍ기장갑으로 17.3%으로 그 다음이었다. 선관위는 투표율 추이를 볼 때 최종 투표율이 지난 2000년 이후 14차례 치러진 재보선의 평균 투표율 33.5%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30%대 초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자 윤곽은 이날 오후 10시30분 전후로 드러날 전망이다. 재ㆍ보선 지역의 기존 의석은 새누리당 9석, 야권 6곳(새정치연합 5곳, 무소속 1곳)이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