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도 의료민영화 반대 '열풍' 서명운동에 돌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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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네티즌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때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 홈페이지는 마비가 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면서 의료민영화 이슈가 묻힐 것으로 우려하며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의료 민영화 입법 강행 하면 안됩니다. Sicko는 현실이라구요.”, “유병언의 변사체 논란으로 어물쩡 넘어가서는 안 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널리 서명 부탁드립니다.” “의료민영화는 재앙입니다,, 반대 서명 권합니다.” “오늘은 의료민영화 입법예고 마지막 날!"사느냐! 죽느냐!"의 문제가 걸려있는 엄중한 날!” 등의 의견을 SNS를 통해 올리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청와대 앞에서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 22일부터 27일까지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특히 서울대병원 노조는 지난달에 이어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파업을 다시 벌일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들은 대부분 의료 발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의료선진화정책이 아니라 국민건강권과 생명권을 파괴하는 의료 황폐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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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영 기자 syhan@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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