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 해외나들이 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신민당엔 비공식 해외나들이가 늘어나기 시작해 지난 18일 고흥문 국회부의장이 조용하게 일본으로 건너갔고 자유중국정부의 초청으로 국회국방위방문만을 인솔한 이철승전대표도 귀로에 동경에 머무르다 21일 귀국했다.
김수한·고재청의원은 지난12일 일본에 갔다왔으며 동남아순방목적으로 나갔다온 조세형의원도 동경행이 중요했었다는 주변의 얘기.
이전 대표는 21일 공항에서 『당내문제가 어느 때보다 어렵기 때문에 당내민주주의를 통한 단합으로 해결해야한다』며 『복권은 재야인사 뿐 아니라 학생 등 모든 세력도 포함시켜 새 질서건설에 참여시켜야 한다』고 역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