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축기조는 불변…어려운 기업들은 선별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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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현확부총리는 12일 『긴축을 기조로하는 정부의 경제시책에는 변화가 없음』을 다시 강조하고 다만『특별한사정이 생기면 거기에 맞추어 신축성있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것이 기본자세』라고 설명.
그는 『지금과 같은 비정상적인 사태아래서 근본적인 경제정책의 변화는 혼란을 가져올뿐』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이것이 정책의 경직화를 의미하는것은 아니며 『사태 이전에도 그렇듯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지원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자세에서 통화정책도 총통화 증가을 25%선 억제를 기조로 하되 거기에 집착하지만은 않겠다고 유연한 태세를 밝혔다. 그는 또 『국회가 예산을 기일안에 정상적으로 성립시켜 줄것』을 희망한다고 말하고 『이것이 늦어지면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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