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F4기를 F16기로 대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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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은 중동 또는 한반도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즉시 파견할 수 있는 특별기동부대를 편성할 계획으로 있으며 한국에 배치된 F4전투기를 F16기로 대체할 예정이라고 일본방위조소식통들이 말했다.
미국의 이러한 계획은 지난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11차 미일안보협의회회의에서 밝혀졌다고 이소식통들은 전했는데 한반도가 미국의 그러한 특별군사계획과 관련되어 있다고 언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미일안보협의회회의에서 그러한 특별기동부대가 미육해공군부대로 구성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이 소식통들은 전했으나 그이상 자세히 이군사계획을 설명하지않았다.
지난6월 미국방성관리들은 비상시 중동지역에 배치될 수 있는 독립전투부대(11만명)의 창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이 부대는 다른 지역주둔 미군의 병력을 차출하지 않고 편성될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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