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지방에 벌써 벼가 팼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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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초】강원도 고성군내 두 곳에서 벼이삭이 패기시작, 예년보다 15일이나 앞당겨 출수 기를 맞고있다.
고성군 간성읍 간호리 최룡덕씨(51)의 경우 지난 4월 8일 조생종「레이메이」를 보온못자리로 8백 평에 이양한 것이 지난 20일부터 이삭이 패기 시작했다.
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장도영씨(38) 논 1천 평에도 벼이삭이 패어나기 시작, 오는 월말이전 온 논에 활짝 이삭이 솟아나게 됐다.
이 같은 이삭패기는 예년에 비해 15일 앞당겨진 것이다. 벼이삭은 호장이 60∼70cm에 낟알도 1백50∼2백 개나 돼 풍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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