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씨 개인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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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30대 초반의 젊은작가 김태호씨의 제2회 개인전이 16∼22일 한국화랑에서 열리고있다. 서울예고·홍익대출신으로 「오리진」회화동인인 김씨는 시각적인 환영에 의한 주장을 보여준다. 7∼8년 일관된 작업을 하고 있는데 강렬한 평행수평선과 곡선의 조화로 화면을 구조화시키고 있다.
동일한 표현양식속에서도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김씨는 2년전 첫 개인전에 비해 형상보다 형태표현에 중점을 둔 작품을 내놓고 있다. 27회 국전문공부장관상·한국판학전금상 수상작가로 영국국제판화「비엔날레」전·「스페인·비엔날레」전등의 국제전에 참가해왔다. 현재 서울예전·홍익공전에 출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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