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로 멍들어가는 동구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공산권 국가에서는 최근 『공산주의 다음은 「알콜」주의』라는 농담이 공공연하게 유행할 정도로 동구사회가 술로 멍들어가고 있다.
그 중 「헝가리」는 1천50만 인구 중 40만명이 공인 「알콜」중독자로 이점에서 세계3위를 차지하고 1, 2위는 각각 소련과 「폴란드」.
동구권국민들은 의기소침과 욕구불만의 이유로 술을 마시고 있으며 술만이 시장에서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에 술을 많이 마시게 된다고 서방외교관들은 분석했다. 【UPI】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