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전쟁억제에 최우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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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무성·국방성부차관보 의회증언>
【워싱턴-김건진특파원】「카터」미 대통령의 6월말 한국방문은 한미간의 어려웠던 관계를 끝맺고 상호이해와 신뢰의 새 시대를 열어줄 것이며 『미국은 한반도에서의 전쟁억지에 계속 최우선을 둘 것』이라고 「로저·설리번」미국무성 동「아시아」-태평양담당 부차관보가 15일 미하원 태평양문제 소위에서 증언했다.
한편 「마이클·아머코스트」미국방성 태평양담당 부차관보도 이날 하원 태평양문제소위에서의 증언에서 미국은 북한군사력의 증강 및 「아시아」지역에서 소련군사력증강과 관련,동북아, 특히 한반도의 사태진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정보자료를 엄밀히 분석한 결과 북한군사력은 당초 판단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아머코스트」는 올해 한국에서 실시됐던 「팀·스피리트」같은 군사훈련은 앞으로도 계속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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