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론벌인 끝에 성북구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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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2일 열린 신민당최고위는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서울 성북지구당문제로 최고위원들간에 격론.
이철승대표는 61명의 의원중 조세형의원만을 지구당이 없는 공민권제한자로 만들 수 없다면서『조윤형씨의 해당축사를 응징하는 뜻에서라도 교체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신도환·고흥문·김재광 최고위원등이 해당발언이 있었다면 그것은 당기위에서 다룰 문제이지 지구당위원장과는 직접관련이 없다면서 조씨를 계속 유입시킬 것을 주장.
최고위원들이 조윤형씨의 계속 유임을 전제로 이대표가 두 조씨를 불러 설득과「주의」를 준다는 선에서 매듭, 조윤형씨로 낙착됐다.
조씨는 최고위결정이 있은 뒤 고최고위원을 찾아가 감사의 뜻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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