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개발공사, 영동의 덕양빌딩에 임시사무소 설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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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늦어도 3월초까지는 발족예정으로 있는 석유개발공사가 영동에 있는 덕양 「빌딩」에 임시사무소를 차려놓고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사장으로 내정된 김동작씨(전외무장관)와 사무국장 안신동씨 (예비역 준장)의 진두지휘하에 정부 각기관에서 선발돼온 창설「멤버」들이 정관및 직제 만들기에 바쁘다.
부사장을 비롯한 5명 내외의 임원들과 50여명의 직원으로 우선 출발하는 공사는 부사장에 상공부1급관리인 W씨가 부상되고 있을뿐 아직도 다른 임원들은 윤곽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
주무부처인 동자부에선 사무관 2명, 주사 2명등 4명만이 진출되고 과장·국장급에선 한사람도 공사로 옮긴 사람이 없는데 막판에 가서 이사한자리 정도는 가지않겠느냐는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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