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당국의 책임있는 회답거듭촉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정부는 29일 하오 성명을 통해 남북대화 문제에 관한 우리 정부의 제의에 대해 책임있는 북한당국의 성실한 회답을 거듭 촉구했다.
문공부대변인 황선필 보도국장은 『우리의 기본입장은 금년6월이전 어느때든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쌍방이 합의하는 장소에서 쌍방의 책임있는 당국간의 예비회담을 열고 그동안 제기된 모든문제들을 합의하자는 것』이라고 밝히고『이와같은 우리정부의 제의가있은지 상당한 시일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북한당국의 성의있는 회답이 없는 것을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대변인은 『북한 당국은 우리의 제의에 대하여 책임있는 답변을 하지않고있으며 다만 한낱 사회단체가 실현성 없는 정치선전만을 계속하고있다』고비난했다.
문공부대변인 성명전문은 별항과같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