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장려금 이태호 선수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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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대한축구협회는 차범근 선수(성무)에게 그동안 지급해오던 월20만원씩의 「코카·콜라」장려금을 올해 대전상고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입학한 이태호 선수에게 이 달부터 지급키로 26일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차범근이 오는 5월31일 제대한 후 서독「프로·팀」에 입단할 것으로 보고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고아 출신의 이태호는 키 1m75cm·몸무게 68kg의 대형 「링커」로서 지난해 「방글라데시」 「아시아」 청소년축구대회 북한과의 결승에서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한국을 우승시킨 수훈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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