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부터 포화규제방식|총통화방식으로 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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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올해부터 통화규제방식을 지금까지의 통화량중심에서 저축성예금을 포함한 광의의 총통화규제방식 (M2)으로 바꾸어나갈 방침이다.
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현재의 통화규제방식은 1차적인 구매력을 반영하는 통화량과 투자및 소수준과 관련되는 국내여신을 동시에 규제하는 방식으로 지난75년이후 재정안정계획의 주요지표로 채택되어왔으나 최근 저축성예금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기업예금때문에 유동성향이 높아져 협의의 통화량규제만으로는 총체적인 유동성규제의 실효를 얻기 어려워짐에따라 저축까지 포함한 광의의 총통화지표를 규제키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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