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에도 단배식으로 부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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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새해 연휴에도 정가는 단배식·세배행렬등으로 부산했다.
공화당과 달리 신민당과 통일당은 각각 당사에서 단배식을 가졌으며, 야당의원·당원들의 세배를 받은 이철승대표등 신민당 최고위원 자택과 특히 안국동의 윤보선 전대통령댁, 유진오전당수댁, 동교동의 금대중씨댁은 이들 하례객으로 종일 붐볐다.
이철승대표는 윤전대통령·유진오전당수·허정 전과도내각수반과 박순천 전대표최고위원댁도 방문.
이대표는 4일 당시무식에서 지난총선에서의 승리를 염두에두고『어느역대당수때 여당을 이겨 본일이 있느냐』며『그동안 참새 떠드는 소리, 대사에 그릇깨지는 소리, 공인으로서 의젓하지 않은소리가 있었으나 당공식기구를 통한 당론에 따라 잘해왔다』고 은근히 비당권파의 그동안 활동을 공격 그리고는『금년전당대회는 날짜를 받을때까지는 국사를 우선하여 「페어· 플레이」를 해야한다』고 선제방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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