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년 이후 10년 동안-청주땅값 24배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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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68년 이후 10년 동안 전·국 도시평균 지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청주시로 24배까지 올랐으며 서울은 평균 6·5배로 뛰었다.
국세청이 양도소득세 과세자료로 삼기 위해 작성한 전국 주요도시 지가지수표에 따르면 청주시의 24배에 이어 전주시가 19·5배, 제주시가 19·3배, 수원시15·1배, 대전시 12·5배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상승률은 춘천의 4·7배였으며 전국평균으로는 8·4배에 달했다.
한편 국세청은 부동산투기지역 양도세 결정에 적용될 조사기준가액을 확정, 지난 1월1일부터 소급 적용하여 고지서를 월말까지 발부하고 있다. 이 기준가액에 따르면 78년 7월1일 기준 내무부 시가표준에 비해 평균9배 이상 높게 나타났는데 지역별로는 강남 압구정동이 12·8배, 반포동은 28·5배, 서초동은 21·5배씩 각각 높다.
「아파트」기준가격은 여의도가 평당1백만원, 반포·압구정동이 95만원, 청담·도곡·서초동이 85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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