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요격용 위성 파괴|레이저 무기 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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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6일 UPI동양】미 국방성 대변인은 5일 미국이 소련 요격용 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고「에너지」「레이저」 광선 무기를 개발중임을 확인함으로써 미소가 암암리에 치열한 위성 무기 경쟁을 진행 중에 있음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카터」 대통령이 지난 「조지아」주 출신 상하 양원 의원 10명과 만난 자리에서 소련의 요격용 위성이 미국 위성을 파괴할 수 있는 거리에 접근하기 전에 이를 먼저 파괴하기 위해 강렬한 고집중 「레이저」 광선을 이용하는 「레이저」 광선 무기를 미국이 개발중이라고 말했다는 「아틀랜타·저널·앤드·컨스티튜션」지의 5일자 보도에 이어 국방성 대변인은 이날 정식으로 미국의 「레이저」 광선 무기 개발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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