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적 아키노 전 의원에 계엄령 선포 전 망명권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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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마닐라29일 AP합동】1972년 정부 전복 기도혐의로 체포된 후 근 5년 동안 구금돼 온 「마르코스」「필리핀」대통령의 정적「베그니노·아키노」전 상원의원은 29일 군사법정에서 자신은 1972년 9월 23일 계엄령이 선포되기 2일전에「마르코스」대통령으로부터 계엄령 선포가 임박했으니 외국으로 망명하는 게 어떻겠느냐는 권유를 받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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