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일 대사 갱질 설 돌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일본정부가 「사또·소오지」외무성 사무차관을 「니시야마」대사와 교체, 후임 주한대사로 내정했다는 보도에 때를 맞춰 한국도 『건강상 이유』를 들어 김영선 주일대사를 경질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등장.
외교소식통들은 모두『격무로 인해 와병 중인 사람을 두고 경질 운운하는 것은 도의적으로 곤란하다』는 단서를 붙이고 있지만『아직도 입원중인 김 대사가 계속 주일대사를 맡을 수 있을지』에는 모두 의문을 표시.
그래서인지 후임 주일대사 후보인사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고 김용직 주미대사에 이은 직업외교관 등용 설과 정치적 인선으로 낙착될 것이라는 추측이 백중 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