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파 등 12명 신판강습 수료|체전부터 활약...농구계 선 큰 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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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역전의「스타·플레이어」12명이 농구계의 선풍을 일으키기 위해 심판강습을 수료, 오는 10월의 전국체전부터 심판으로 나오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판판정으로 말썽이 많은 농구계풍토를 바로잡기 위해 심만을 맡게 될 이들 12명은 신동파 김인건 진가일 조승연 신현수 최종규 박한 이병국 정광석 김동욱 최경덕 김영원씨 등으로 3주 동안 심판간사 김영한씨와 조교 이인표씨의 지도로 심판특수교육 2기생의 수료증을 받았다.
조교로 이들을 지도한 이인표씨는『모두들 의욕적으로 진지하게 강습을 받아 기대를 해달라』는 얘기이며 또 진가일씨는『막상 교육을 받아보니 코트에서 뛸 때보다 더 어려운 것 같다』는 말이다. 농구계에선 이들이 선풍을 일으켜 농구 중흥에 앞장서주길 바라며 크게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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