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공무원 만7천명 적발|2·4분기 중 3천72명 파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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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지난 2·4분기(4∼6월)동안 1만6천9백71명의 비위공무원을 적발, 이 가운데 3천72명을 파면 등 해면조치하고 3천71명을 감봉, 9천5백54명을 경고 조치하는 한편 6백34명을 직위 해제했다.
이명춘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은 14일 하오 국무회의에서 「2·4분기 서정쇄신추진상황」을 보고, 사회질서저해 사범단속에서 ▲재산해외도피 등 반 사회 범법자 1백92명을 구속하고 ▲대마초·외래품거래·퇴폐행위자 등 27만5천명을 적발, 1천5백명을 구속했으며 ▲불량식품업자·부정의약품업자 2천7백명을 적발, 4백6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행정개선작업과 관련, 일선기관의 4천6백40종의 보고종류 가운데 24%인 1천1백18종의 보고사항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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