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우 경제기획원장관의 요청에 따라 산업연관표 편제작업에 나선 한국은행은 지난1일자로 전국 3천여개 기업체에 상품유통현황조사표를 우송, 업체의 협조를 바라고있다.
한은에 따르면 산업연관표는 경제개발5개년계획의 수립과 평가, 기타 각종 경제정책입안 및 그 효과분석 등에 이용될 것이며 각 업체가 조사표에 기입한 사항은 통계법에 의해 비밀이 보장된다고.
한은이 각 기업에 보낸 조사표 질문은▲제품의 유통단계별 거래가격(특약점·도매상·산매상등)▲제품의 매출처별 매출 또는 출하비율▲실수요자의 업종및 업종별 수요비율▲제품매출 때의 운임부담은 누가 하는지▲제품단위당 운임율▲판매때 사용되는 교통수단과 그 비율 등.
이를 받아든 업계는『어쩌면 그렇게도 세무당국에서 알고 싶어하는 사항과 일치하느냐』는 왜곡된(?)평도 내리고있어 한은의 조사표 회수예상율드 아직 미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