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하고 다니며 여자회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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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남부경찰서는 8일 여장을 하고 다니며 여인을 희롱한 문난주씨(40·고려「서커스」단 단원·전남화순군도곡면천암리375)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문씨는 7일 하오10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2동112 앞길에서 이동 곡예공연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에 현혜경양(20·접대부)을 쳐다보며 『화장이 짙다』는등 말을 걸어 희롱하다 현양의 발을 걸어 넘어뜨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것. 경찰에 연행된 문씨는 「서커스」공연관계로 항상여장을 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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