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장식|종류·값·만드는 요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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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세모와 함께「크리스마스」가 가까우면 작은 색등이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등 갖가지 장식이 눈부시다. 집안의 한구석에 이런 장식들로 흐뭇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시중에 선보인 「크리스마스」실내장식용품의 종류와 가격을 알아봤다.
또 실내장식 연구가 윤미자씨의 조언으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실내장식용품의 종류도 함께 묶었다.
「트리」와 장식품
수년전부터 생나무의 사용이 금지되어 대부분의「트리」가「플라스틱」이나 금·은박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가격은 높이 1m20cm가 7천5백원,1m50cm는 9천원, 2m높이는1만3천원으로 작년 가격에 비해 오른편.
금·은박지를 씌운 종류는 역시 조립식인데 1m높이가 2천5백원,1m20cm높이는 6천원이다. 50cm 높이의 탁상용은 1천5백원.
「트리」용 반짝이 등은「에너지」절약운동이전에 제조된 것이 시장에 나돌고 있는데 전구15개 짜리부터 50개 짜리가 있다. 가격은 7백원부터 2천원까지. 장식용 반짝이 방울과 종은 6개 1「세트」4백∼6백원.
「트리」에 다는 헝겊「산타」할아버지는 1개 6백원이다.
집에서 만들 수 있는 것
색종이·풀·가위만 준비하면 색종이 등·「산타할아버지」꽃술 등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콜라」병에 색색의 토막털실을 감으면 멋진 촛대가 되고 작은 오지항아리에「스킬」실을 감고 그 주변에 색색의 「실로판」종이로 싼「캔디」를 실에 감아두르면 멋진「크리스마스·트리」대신이 된다.
집안에 굴러다니는 양초토막에「크레용」을 한데 녹여 양주「거」에 바르고 심지를 넣어 굳히면「홈메이드」의 독특한 양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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