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가 홍보대사 됐당께라, 마을기업 많이 사랑해줘브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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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도희가 홍보대사 됐당께라. 마을기업 많이 사랑해줘브러.”

 TV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전라도 여수 사투리 연기로 큰 인기를 모았던 도희(20·사진)가 마을기업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실제 여수가 고향인 그는 드라마에서 여수에서 상경한 여대생 조윤진 역을 맡아 진한 여수 사투리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배우 겸 가수(걸그룹 타이니지 멤버)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도희는 “지역 정서와 색채가 묻어있는 마을기업들 제품이 많이 팔려 우리나라 곳곳의 국민과 지역들이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전국 마을기업 박람회에 직접 참석해 좋은 마을기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가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6월 13~15일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벌여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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