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환자로 판명된|의사3명 면허취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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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9일 의사·치과의사 등 의료인 가운데 정신질환자로 판정된 노기석씨 (30·서울서대문구냉천동)등 3명에 대해 면허 취소하고 폐결핵환자로 판정된 장사충씨 (30·부산시중구부평동) 등 39명에 대해 무기한 자격정지처분을 내렸다.
보사부가 의료법과 결핵예방법을 적용하여 질병을 가진 의료인에게 무더기로 면허취소 또는 취업정지처분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보사부는 이 조치를 병무청에서 실시한 72년도부터 74년도까지의 의료인입영장정신체검사결과 정신질환, 폐결핵 등으로 불합격판정을 받은 명단통보에 따라 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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