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공장 계획축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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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정부는 업계의 불황을 감안, 올해 새마을 공장건설 계획을 대폭 축소하고 이미 완공된 공장의 정상가동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15일 상공부에 의하면 올해 새마을 공장 건설계획을 당초 2백 개로 확정했으나 이를 1백 개로 줄이고 이미 완공된 공장은 대기업과의 계열화 추진·품질개선·유통 구조 및 판로개척·수출 상품화 등의 지원을 통해 정상가동 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현재 새마을 공장으로 지정된 것은 모두 3백 46개이며 이중 2백 88개 공장이 완공됐는데 10개 공장은 휴업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공부는 14일자로 23개 업체를 새마을 공장 실수요자로 지정하고 이미 지정된 업체 중 6개를 취소했다.
새로 지정된 23개 새마을공장은 ▲경기 11개 ▲경남 4개 ▲제주 3개 ▲경북 2개 ▲충북 및 전남북 각1개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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