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총 수요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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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박동순 특파원】일본 정부는 공공 사업 조기 발주·주택 투자 촉진 등 12개 항목의 경기 회복을 노리는 제2차 불황 대책을 24일 확정했다.
지난 2월의 1차 불황 대책은 불황이 심각한 업종을 중심으로 한 개별적인 대책이었는데 반해 이번 대책은 총수요를 환기시켜 경기 전체를 회복시키는데 치중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재정 면에서는 공공 사업의 상반기 집중, 지방채의 원활한 발행 ▲금융「사이드」에서는 중소기업 금융 확대, 민간 주택 융자 촉진, 사채 발행액 증가, 그리고 ▲기타 조치로는 고용 조정 급부금 제도의 대상 업종 확대, 설비 투자, 건축 투자 억제조치 완화 등으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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