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솔 카세트테이프, 아날로그 바람에 이런 것도…‘놀라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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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솔 카세트테이프 [사진 산타뮤직]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하 브아솔)이 정규 4집 음반을 카세트테이프로도 발매한다.

13일 브아솔 소속사 산타뮤직은 “음반 시장이 디지털 시장으로 재편된 후 메이저 음반이 카세트테이프로 발매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며 “브아솔은 3집 앨범도 ‘넘버링’이 된 한정판 스페셜 LP를 발매해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고 말했다.

브아솔이 이번 앨범을 카세트테이프로도 발매하는 데에는 멤버들이 갖고 있는 음악의 흐름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영향을 끼쳤다는 후문이다. 단순히 이색 마케팅 차원에서 낯선 기록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깊은 고민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브아솔의 정규 4집 앨범 음원은 14일 0시에 공개된다.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음반 발매 소식에 네티즌들은 “예전에 카세트테이프로 음악 듣던 시절 생각나네”,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근데 사도 들을 카세트 플레이어가 없네”,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아날로그 바람에 이젠 이런 것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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