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리」시 부부 조난 당한 해역은 고기·빗물 깨끗한 곳이라 살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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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호놀룰루=박정수 특파원】「하와이」대학교 해양학과 부교수이며 해양물리 학자인 「에드워드·스트로프」씨는 16일(현지시간) 「호놀룰루·애드 버타이즈」지와의 「인터뷰」에서 「베일리」씨 부부는 만약 다른 해역에서 조난 당했더라면 그토록 오래 살아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스트로프」교수는 「베일리」씨 부부가 침몰한 해역은 물고기와 깨끗한 빗물을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해역이었기 때문에 이들은 「엄청난 행운」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베일리」씨 부부가 조난 당한 해역은 「파나마」와 「갈라파고스」섬 사이의 적도 바로 북쪽인데 이 해역은 가변 해류가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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