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시아·태평양 회의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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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 17일 AFP동양】윌리엄·로저즈 미 국무장관은 16일 전체 아시아·태평양 회의를 개최하자는 다나까·가꾸에이 일본수상의 제의에 대해 찬성을 표시했다.
이틀간의 제9차 미·일 합동 경제·무역위원회 첫날 회의에서의 연설을 통해 로저즈 장관은 미 지도자들이 이러한 제의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회의가 이 지역에서의 평화·협력증대 및 긴장 완화에 대단히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데 지난 1월에 있은 다나까 수상의 아시아·태평양 회담제의에 대해 미국이 그 중요성을 인정한 것은 이번 로저즈 장관의 발언이 처음이다.
【동경 16일 AFP 동양】시베리아 에너지 자원개발을 위한 미·일간의 협조와 농축 우라늄 공장 공동 건설 계획에 관한 조항이 17일에 채택될 제9차 미·일 무역경제위원회 회의의 공동성명에 포함할 것이라고 16일 밤 일본정부 소식통이 말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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