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찰에 보고서 내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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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임시국회가 열리는 통에 미루어졌던 신민당의원들의 산업·군사시설 시찰이 4일부터 12일까지 다시 짜였다.
해외에 나간 의원을 제외하고 거의 전원(약35명)이 참가토록한 이번 시찰에서 신민당은 현지의 문젯점도 파악해 9월 정기국회 때의 예산심의 자료로 쓸 계획이기 때문에 「시찰보고서」를 내도록 할 방침이라는 것.
이번 시찰여행의 비용은 약4백만원이며 지난번 배분받은 정치자금에서 2백만원, 총무단판공비에서 1백만원, 그리고 유진산총재가 1백만원 가량을 조달해 충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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